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로축구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하프 시즌’이다.
마요르카는 25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마요르카와 협상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던 기성용은 나흘 뒤 계약을 마쳤다.
지난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전 소속팀 FC서울과 협상이 난항을 겪은 데다 전북 현대 이적마저 위약금 200만유로의 벽에 부딪혔다.
↑ 기성용은 마요르카와 하프 시즌 계약을 맺었다. 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
기성용은 다시 해외로 눈을 돌렸고 마요르카와 손을 잡았다. 다만 단기 계약이다. 마요르카는 기성용의 계약 기간에 대해 오는
마요르카는 기성용의 입단 소식을 전하면서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에서 활약했던 부분을 소개했다. 또한, 세 차례(2010·2014·2018)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력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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