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첫 선을 보인 야마구치 순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25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야마구치는 2/3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 몬토요 감독은 야마구치의 첫 등판에 대해 평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면서도 "첫 경기였고,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좋아질 것이다. 오늘은 조금 안좋았다. 브레이킹볼, 패스트볼 모두 조금씩 빗나갔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4-3으로 이겼다. 1회초 야마구치가 3실점했지만, 1회말 바로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1/3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를 두들겼다.
3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1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이어진 대니 잰슨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이안 앤
마무리 켄 자일스는 3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몬토요는 "계속해서 좋았던 선수고, 오늘도 좋아보였다. 그는 몸 상태도 좋고, 준비돼 있다"고 호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