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에당 아자르(29)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원위부 비골(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히며 수술 가능성도 열어뒀다.
↑ 에당 아자르(오른쪽)는 22일(현지시간)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레반테-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원위부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AFPBBNews = News1 |
아자르는 22일 벌어진 레반테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67분만 뛰고 교체됐다.
지난해 여름 1억유로(약 1309억원)에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아자르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공식 대회 성적은 15경기(1124분) 1득점이다. 지난해 10월 라리가 그라나다전에서 골을 넣은 게 유일한 득점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자르 부상 부위에 대
벨기에 대표팀도 악재다. 6월 12일 개막하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UEFA 유로 2020)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세계랭킹 1위 벨기에는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와 B조에 속해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