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조아연(20·볼빅)이 2020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2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본빌의 본빌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22언더파 266타를 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차지했다.
↑ 조아연은 23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키리아쿠는 아마추어 선수로 참가해 조아연은 우승 상금 3만6000유로(약 4700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과 호주여자오픈에서는 공동 16위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