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좌완 애런 부머(26)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부머와 5년 1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두 시즌에 대한 팀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연봉 조정 과정을 모두 대체하게 됐다. 최대 2026년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이다.
부머는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에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125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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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삭스가 부머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화이트삭스는 같은 날 내야수 레우리 가르시아(29)와 1년 350만 달러에 1년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 옵션은 35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은 25만 달러다.
앞서 화이트삭스는 가르시아와 2020시즌 연봉 325만 달러에 합의한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 타율 0.279 출루율 0.310 장타율 0.378 8홈런 40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과 2루, 유격수, 3루수를 소화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