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슈퍼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가 빅버드에 뜬다.
이니에스타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비셀 고베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G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를 최강으로 만든 마법사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비셀 고베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G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월드컵(2010), 유럽축구선수권대회(2008·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5-06·2008-09·2010-11·2014-15)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도 아홉 차례나 경험했다.
2018년 여름부터 비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이니에스타는 2019 일왕배 우승을 견인했다. 고베는 일왕배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고베는 G조 선두다. 지난 12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를 5-1로 대파했다. 이니에스타는 도움 2개를 기록했다.
고베의 베스트11은 큰 변동이 없다. 고게 유타를 대신해 야마구치 호타루가 선발 출전하는 게 유일한 변화다.
조호르 다룰 탁짐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오가와 게
비셀 고베를 상대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수원 삼성도 최정예 멤버로 맞선다.
2019 ㆍ리그1 득점왕 타가트를 비롯해 염기훈, 홍철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안토니스와 크르피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