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유벤투스전 연패 사슬을 끊었다.
AC밀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016-17시즌부터 AC밀란은 유벤투스만 만나면 쩔쩔맸다. 2017년 1월26일 코파 이탈리아 8강 원정경기(1-2패)를 시작으로 공식경기 9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길고 긴 연패의 늪에서 나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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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이 유벤투스전 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세리에A 9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유벤투스가 1경기에서 11번 이상의 유효슈팅을 허용한 적은 2013년 9월1일 라치오와의 2013-14시즌 3라운드 홈경기 이후 약 6년 만이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는
AC밀란과 유벤투스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은 3월5일 오전 4시45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