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여곡절 끝에 연봉 계약서에 사인한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30) 구자욱(27)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삼성은 12일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이학주와 구자욱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학주와 구자욱은 다른 선수에 비해 연봉 계약이 늦어졌다. 최후의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구자욱이 지난 10일 도장을 찍으며 삼성의 연봉 협상이 마무리됐다. 둘은 후발대로 1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삼성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오키나와로 넘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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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연봉 계약서에 사인한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 구자욱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사진=MK스포츠DB |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 2억8000만원에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 다만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 2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학주는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233%(6300만 원) 오른 9000만원에 계약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