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프로골퍼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받은 상금의 절반을 호주 화재 구호에 기부했습니다.
LPGA는 유소연이 빅 오픈의 상금 중 절반을 호주 화재 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유소연은 이날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에서 막을 내린 빅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소연은 최종합
연장 4차전 끝에 우승은 박희영에게 돌아갔습니다.
박희영은 우승 상금 16만5천달러(약 2억 원)를 차지했고, 공동 2위를 기록한 유소연과 최혜진은 각각 9만49달러(약 1억750만 원)를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