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그랜더슨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자신이 뛰었던 팀의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랜더슨은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프로 무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었다”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 커티스 그랜더슨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0년 양키스로 이적해서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린 게 가장 두드러진 활약이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와 마이너
한 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고, 통산 4번이나 동료들로부터 최고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랜드 키즈 파운데이션'을 통해 많은 청소년의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