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60)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태원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낸 핸드볼 남자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축전은 물론 직접 특별 격려금 지급을 지시하는 등 변함없는 핸드볼 사랑을 과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들께 뜻 깊은 설 선물이었다.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작년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 진출에 이어서, 8년만의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로 2021년 이집트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였다. 또한, 4월17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대표팀은 29일 오전 11시4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으며 대표팀 선수들은 2월7일 재개되는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청주시리즈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말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매년 협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