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이 2018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승규(24)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발탁된 한승규는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순간적인 돌파와 킬패스,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이다.
센스 있는 패스와 2선 침투 등 지능적인 움직임과 판단력도 탁월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2선 스트라이커로서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다.
↑ FC서울이 2018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한승규를 임대 영입했다. |
주세종, 알리바예프, 고요한, 오스마르, 한찬희 등 기존 FC서울 미드필더진과 함께 만들어낼 짜임새 있는 축구는 물론, 박주영, 페시치, 박동진, 조영욱 등 스트라이커들과 어울려 공격적이고 파괴력 있는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한승규는 3년간 59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31경기 5득점 7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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