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향후 류현진(33)과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네이트 피어슨(24)이 현지의 유력 야구 전문 매체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유력 야구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매 시즌마다 메이저리그(MLB) 유망주 랭킹을 발표한다. 23일(한국시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유망주 랭킹을 공개했다. 피어슨은 전체 7위에 꼽히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피어슨은 100마일(약 161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밑바탕으로 평균 이상의 슬라이더를 갖췄다. 체인지업도 성장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토론토에서 상위 선발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체격과 공 모두 훌륭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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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1위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BA 선정 유망주 7위에 올랐다. 향후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사진=AFPBBNews=News1 |
현지에서는 피어슨에게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스타’는 17일 “피어슨은 토론토의 맥스 슈어저(36), 저스틴 벌랜더(37), 게릿 콜(30) 버전”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로토볼러’는 6일 “피어슨은 신체조건, 구속, 평균 이상의 제구력을 두루 갖췄다. 더 마이너리그에 남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BA 선정 유망주 1위는 완더 프랑코(19·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