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패스마스터’ 케빈 데 브라이너(29·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데 브라이너는 후반 28분 세르히오 아구에로(32)의 골을 조력하며 리그 15호 도움을 작성했다.
‘폭스스포츠’는 경기 후 데 브라이너가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단일 시즌 3회 15어시스트 기록이다. 데 브라이너는 2016-17시즌 18도움, 2017-18시즌 16도움에 이어 2019-20시즌 15도움을 기록하며 3회를 채웠다. 프리미어리거 중 3번의 15도움을 해낸 선수는 데 브라이너가 최초다. 데 브라이너는 리그 24경기 중 22경기를 출전해 7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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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데 브라이너가 리그 1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 단일 시즌 3번의 15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데 브라이너가 유일하다. 사진=AFPBBNews=News1 |
도움 커리어하이를 노리는 데 브라이너는 EPL 한 시즌 개인 최다골도 경신할 기세다. 데 브라이너의 한 시즌 최다골은 2017-18시즌 8골이다. 남은 14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더 넣을 경우 타이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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