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1호 골에도 낮은 평점 ‘6.60점’ [토트넘 노리치]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즌 11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선물했으나 손흥민(28)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슬공을 넣어 토트넘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들어 노리치의 맹공에 고전하던 토트넘을 구한 손흥민이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델레 알리의 슈팅이 노리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손흥민이 재빠르게 높이 뜬 공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2019년 12월 8일 번리전 이후 46일 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노리치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에도 빠른 역습 전개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멀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7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EPL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평점은 낮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60점을 매겼다. 토트넘 베스트11 중 서지 오리에(7.99점), 로 셀소(7.85점), 알리(7.56점), 루카스 모우라(7.00점), 에릭 라멜라(6.74점), 해리 윙크스(6.69점)에 이어 7번째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