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가 19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 의료지원을 맡았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등록됐다.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에는 전문의료진 및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은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자격으로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 봉사에 나서 선수 컨디션 체크 등을 지원했다.
↑ 사진=UN DPI NGO 스포츠닥터스 제공 |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한 황영조 감독은 “후배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육상 종목에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육상대회 내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스포츠닥터스’ 전문의료진으로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 봉사에 참여했다. 1950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준우승자 故 송길윤의 아들로 마라톤 풀코스를 25회 완주한 생활체육인이기도 하다.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 봉사 후 송상용 교수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초 종목인 육상대회가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스포츠닥터스’는 황영조 감독뿐 아니라 1994·1998 아시안게임 체조 금메달리스트 여홍철(49), 1996·2000 올림픽 남자레슬
2019년 11월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도 ‘스포츠닥터스’ 전문의료진이 지원됐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