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자펫 탕강가(21·잉글랜드)가 1군 2번째 선발출전 만에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현지 전문가는 단일경기 존재감은 같이 뛴 손흥민(28)보다 나았다고 극찬했다.
돈 허치슨(49·스코틀랜드)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에 출연하여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어 미들즈브러를 위협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라이트백으로 나온 어린 탕강가였다. 정말로 잘 뛰었다”라고 호평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15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치러 미들즈브러를 2-1로 이겼다. 탕강가는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후 경기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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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강가가 미들즈브러전 MVP로 선정되는 등 토트넘 1군 2번째 선발출전 만에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현지 전문가는 단일경기 존재감은 같이 뛴 손흥민보다 나았다고 극찬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BBC는 토트넘 미들즈브러전 손흥민 볼 터치의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골 에어리어에서 터치 실패로 득점 시도나 기회 창출 등 유의미한 공격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
탕강가는 지난 10일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유럽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0-1로 졌으나 탕강가는 2018-19 EPL 득점왕 사디오 마네(28·세네갈)를 꽁꽁 묶어 찬사를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