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이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가 상당히 막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맨유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클롭 감독은 14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는 상당히 중요하다. 주말에 맨유와 상대한다. 사람들은 이 경기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는지 알고 있다. 준비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가 상당히 막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클롭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의 활약과 거둔 결과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 하지만 이미 그들에게 더 잘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 점에 대해서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당장 필요한 것은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템포를 장악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의견도 있으나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팀은 이미 3~4일마다 1경기를 치르는 게 습관이 됐다. 현재 일부 선수들은 9일간의 휴식시간이 있을 것이다. 물론 훈련은 진행할 것이지만, 고강도는 아닐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으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다시 시작해서 이겨낼 것이다”라고 클롭 감독은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수비수 요엘 마티프(29·카메룬)와 미드필더 파비뉴(27·브라질)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클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