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단독 선두를 노리던 안양 KGC인삼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4-8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0승(20패) 고지에 오르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반면 KGC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중단되며 19승 11패가 됐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도 이날 패해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한호빈이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리스 사보비치 역시 13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부상 복귀전을 가진 허일영은 11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이 2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5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의 경기가 벌어졌다. 오리온 한호빈이 슛찬스를 노리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창원체육관에서는 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84-66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