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울산현대가 3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을 영입했다.
정승현은 울산현대 유스팀인 현대고등학교 출신으로, 2015년 데뷔 후 2017년 J리그의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로 팀을 옮겨 활약한 후, 20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울산현대로 복귀를 확정했다.
정승현은 K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날카로운 태클과 터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내는 플레이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 J리그 진출 후엔 후방 위치선정과 수비라인 조율 능력에서까지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수비진 전체에 안정성을 불어넣는 선수로 변모했다.
↑ 사진=울산현대 제공 |
정승현은 “J리그에 있다 돌아오니 울산에 입단했던 프로 1년차 때가 생각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많은 팬이 꼭 울산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
울산현대는 2020시즌을 앞두고 2·3선의 고명진, 3선의 원두재에 이어 후방의 정승현까지 영입하며 중앙 라인을 보강했다.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