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위저즈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가 '초고속 퇴장'을 당했다.
토마스는 4일(한국시간) 캐피탈원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 1쿼터 10분 32초를 남기고 퇴장당했다. 1분 28초만에 코트를 떠난 것.
드리블을 시도하던 도중 상대 선수 다미안 릴라드, 카멜로 앤소니의 더블팀에 막힌 그는 앤소니와 공을 경합하던 도중 오른손으로 옆에 있던 심판 마랏 코것의 가슴을 두드렸고, 뒤로 밀려난 코것은 공격자 파울을 선언함과 동시에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 토마스가 초고속 퇴장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작과 동시에 선발 가드를 잃은 워싱턴은 포틀랜드에 103-12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낸 선수는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로 10득점을 기록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5득점, CJ 맥컬럼이 24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21리바운드, 앤소니가 16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