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스탈링 카스트로(29)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카스트로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간 12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스트로는 시카고 컵스(2010-2015), 뉴욕 양키스(2016-2017), 마이애미 말린스(2018-2019)에서 10년간 1470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19 장타율 0.414를 기록했다. 네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 카스트로는 워싱턴과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워싱턴은 브라이언 도지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하위 켄드릭 등에게 2루 자리를 맡겼다. 이들중 켄드릭은 재계약했지만, 도지어와 카브레라는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카스트로는 다음 시즌 팀의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은 아직 앤소니 렌돈이 떠나면서 생긴 3루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는 내셔널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