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정문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44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불혹을 훌쩍 넘긴 ‘골프황제’의 우승 시계는 멈출 생각이 없다.
PGA투어 공식 SNS 계정에는 31일(한국시간) “2019년은 타이거 우즈의 기록책 중 하나였다. 타이거 우즈의 생일을 축하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1996년, 20살이라는 나이에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 데뷔하여 1997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2001년, 2002년, 2005년 그리고 2019년 4월에도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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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는 2020년 PGA투어 통산 최다승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15일 막을 내린 프레지던츠컵은 타이거 우즈가 선수뿐 아니라 리더로서도 재능이 출중함을 확인한 대회였다. 선수로는 3전 전승, 단장으로는 미국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타이거 우즈가 2019년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다가오는 2020년 PGA투어 통산 최다승으로 프로골프 역사를 또
매트 쿠차(미국)는 2019년 1월 PGA 소니오픈 우승 후 “40대는 새로운 20대”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2019년 타이거 우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새해에도 폭풍 같은 20대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세계 골프팬은 주목하며 기대 중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