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최근 4연승 상승세다. 론조 볼(22)이 시즌 최고 활약으로 팀을 웃음 짓게 했다.
뉴올리언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19-20시즌 NBA 홈경기를 127-112로 이겼다. 론조 볼은 27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제임스 하든(30), 러셀 웨스트브룩(31), 클린트 카펠라(25)가 모조리 빠졌지만 최근 부진을 씻어냈기에 의미가 있었다. 3점포 7개는 론조 볼 NBA 커리어하이다. 27득점은 2017년 2월21일 피닉스 선즈전 2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점수다.
↑ 론조 볼이 3점슛 7개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볼은 아직 다리 감각을 되찾고 있는 중이라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앨빈 젠트리(65) 감독도 “론조 볼은 오픈 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유난히 좋았다. 그간 3점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연습 전에나, 후에나 3점슛을 연습했다. 그리고 오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론조 볼은 “다리를 되찾고 있다. 1월 발목 부상 이후로 9개월가량을 코트 밖에 있었다. 그간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수비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라며 나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뉴올리언스는 4연승을 달렸음에도 시즌
다리 감각을 찾고 있는 론조 볼이 뉴올리언스를 더 높은 곳으로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