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내년 목표는 우승이다.”
NC다이노스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드류 루친스키가 재계약 후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NC는 28일 루친스키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올해 받은 연봉 100만달러에서 40만달러 인상한 14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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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류 루친스키가 NC와 재계약 후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재계약 후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워하던 동료들도 다시 보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목표와 각오에 대해 “내년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드는 것과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 작년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그는 “다시 한국에 가면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빵도 사고 군것질도 하고 싶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리안 바비큐도 먹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NC는 루친스키만 재계약했고, 애런 알테어, 마이크 라이트 등 새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다. KBO리그는 1년 선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