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입단식이 끝나자마자 SNS에 다저스 팬을 위한 글을 올렸다.
류현진은 "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썼다.
7년 동안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렇게 다저스와의 인연은 끝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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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 Blue Jays newly signed pitcher Hyun-Jin Ryu holds up a jersey for his expected baby following a news conference announcing his signing to the team in Toronto, Friday, Dec. 27, 2019. (Cole Burston/The Canadian Press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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