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2) 계약을 부정적으로 봤다.
버스터 올니 ESPN 칼럼니스트는 2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안긴 4년 8000만달러(약 929억원) 계약은 아마 실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니는 “류현진은 2020년 봄이면 만 33세가 된다. 지난 5년간 160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은 단 한 번뿐이다. 토론토는 이 위험도 높은 계약을 후회할 것이고, 8000만달러 투자는 실수가 될 것이다”라고 혹평했다.
↑ 미국 ESPN이 토론토의 류현진 계약을 혹평했다. 최근 5년간 160이닝을 소화한 적은 단 한번뿐이라며 우려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DB |
올니는 “일부 구단 프런트 분석가들은 류현진 계약을 보며 부상자 명단에서 돈이 낭비될까 우려하기도 했다. 대신 류현진이 던질 수 있을 때는 확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본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캐나다 지역지 ‘토론토스타’는 “위험한 계약이지만 블루제이스가 감당할 수 있다”라고 봤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