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류현진(32)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툴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노트’는 26일(한국시간) 토론토 등 2020년 놀라움을 안길 수 있는 5팀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건강할 시에 최고 좌완으로 활약할 수 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노트’는 “토론토는 2019년 톱 유망주를 MLB에 데뷔시킨 한 해를 보냈다. 프런트는 이들과 짝을 맞출 경험이 풍부한 선발을 추가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류현진은 내구성이 걱정되나 건강하면 최고의 좌완이다. 체이스 앤더슨(32), 태너 로어크(33)와 짝을 맞춰 선발진을 지킬 것이다. 데이빗 프라이스(34·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드 영입 가능성도 남아있다”라고 분석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 MLB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툴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간판투수 류현진은 건강할 시에 최고 좌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
‘스포츠노트’는 “비셋, 게레로, 비지오, 구리엘은 현재이자 미래다. 토론토의 스타 2세들은 팀을 다시 컨텐더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라고 봤다.
비셋·게레로·구리엘은 이름에 ‘주니어’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로부터 태어났다. 카반 비지오도 M
‘스포츠노트’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나머지 다크호스 팀으로 꼽았다. 겨우내 보강에 성공했거나, 유망주들이 터질 수 있는 팀이 선정됐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