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연말 두 경기, 그리고 새해 첫 경기에 손흥민 을 볼 수 없는 게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첼시의 뤼디거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뒤 발로 상체를 가격하는 모습을 취한 손흥민.
비디오 판독결과 주심은 손흥민에게 즉시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결국, 영국축구협회는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내렸고, 무리뉴 감독은 불공정하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무리뉴 / 토트넘 감독
- "정당했다고 생각합니까? 상대 감독은 맞다고 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는 레드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손흥민은 사흘 간격으로
현재 7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4강 경쟁을 위해 이 기간 동안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10골 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부재가 커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