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수비수 장슬기(25·인천현대제철)가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에 진출한다.
인천 남동구청은 24일 “장슬기가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 마드리드CFF에 입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장슬기는 남동구청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마드리드CFF는 2018-19시즌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13위에 올랐다. 코파 델라레이나(여성 국왕컵)는 8강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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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수 장슬기가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에 진출한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제공 |
수비수임에도 A매치 63경기 11골로 득점력도 우수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에도 참가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출신으로 한국을 넘어 유럽
장슬기가 진출하는 스페인 무대는 2019년 11월1일 기준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리그 랭킹 4위에 올라있다. 프랑스-독일-잉글랜드가 1~3위이며 5위는 스웨덴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