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야구학교는 코치라운드와 손잡고 국내 여러 현장에서 활동중인 야구지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구 지도자 합동 세미나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야구학교 2층 교육장에서 '야구학교×코치라운드 윈터클리닉 2019'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야구에 대한 탐구심과 실험정신으로 언제나 더 나은 훈련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지도자들 간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구단, 학교 야구부, 레슨 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두루 참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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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로 구단에서 활동중인 송지만(KIA 타이거즈), 최경환(두산 베어스) 코치가 각각 ‘강한 타자가 되려면 당겨 치기부터’ ‘타격은 90%가 멘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고 야구부 강지헌 코치와 야바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동욱 코치가 투구, 타격 측정장비인 랩소도를 활용한 선수훈련 사례를 공유한다. 조경환 전 KIA 코치(의왕베이스볼아카데미)도 타격에 대한 자신의 지도철학을 참가자들과 나눈다.
또 야구학교에서 이번 겨울 진행중인 ‘야구선수를 위한 파워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설계에 자문 역할로 참여한 운동생리학 전문가 동국대학교 김언호 박사가 '야구에 필요한 운동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코치라운드나 야구학교에 홈페이지를 참조하고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