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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와 관련 첼시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구단에는 그러한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사람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시즌 티켓 소지자가 (인종차별 행위에) 연관됐을 경우 경기장 출입 금지를 포함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관계 당국의 사법 절차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한 가격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후반전 도중 관중석에서 뤼디거를 향한 원숭이를 흉내 내는 소리가 나오는 등 인종차별로 얼룩졌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뤼디거는 독일인 아버지와 시에라리온인 어머니 사
토트넘 구단은 뤼디거를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손흥민을 상대로 저질러진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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