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간) 4년 8000만달러(약 929억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MLB) FA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소속팀 연고지 유력신문은 1선발을 무난히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2020시즌 MLB 1~4선발로 류현진-태너 로어크(33)-맷 슈메이커(33)-체이스 앤더슨(32)을 예상했다. 야마구치 순(32·일본), 라이언 보루키(25)와 트렌트 손튼(26) 등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봤다.
토론토는 2019시즌 67승 95패 승률 0.414로 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스토브리그에서는 선발 강화에 나서 로어크와 2년 2400만달러(279억원)에 계약했고 앤더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여기에 류현진을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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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지역지는 류현진이 무난히 2020시즌 MLB 1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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