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준용(28)이 UFC 데뷔 후 4개월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메인카드 미들급에서 마크-안드레 바리올트를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부터 위력적인 펀치로 상대를 위협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중반부터는 니킥까지 더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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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용이 UFC 데뷔 후 4개월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박준용은 3라운드에서 경기를 노련하게 운용했고,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심판 판정에서 3-0로 UFC 첫
3라운드. 숨을 몰아쉬며 등장한 박준용은 상대에게 이렇다 할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심판진은 예상대로 박준용의 승리를 선언했다.
박준용은 지난 8월 앤서니 에르난데스와의 데뷔전에서 패배를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UFC 전적에서 1승 1패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