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를 풍미했던 베테랑 내야수 이언 킨슬러(37)가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킨슬러가 은퇴한다”고 전했다. 킨슬러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운영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킨슬러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목디스크 등이 은퇴 결정을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이안 킨슬러가 은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9년과 2011년엔 30(홈런)-30(도루)에 가입하는 등 장타력과 주력을 모두 갖춘 메이저리그 대표 내야수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는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87경기 타율 0.217, 9홈런 22타점에 머물렀다. 목 디스크로 지난 8월 중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