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4)가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입단했다.
영국 방송 BBC는 “미나미노는 2023-24시즌까지 계약했다.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에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111억원)를 주고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입단 인터뷰에서 “리버풀 선수가 되는 것을 소망했다. 꿈이 현실이 되어 정말 흥분된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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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가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입단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
미나미노는 “(리버풀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최고 무대다. 기대된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2차례) 상대하면서 높은 수준과 기술을 느꼈다. 내가 유럽 최강팀 일원이라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잘츠부르크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 수성과 함께 EPL 우승도 노린다. 미나미노는 “챔피언스리그와 EPL 제패에 공헌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