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오는 2020년 1월12일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의 중간 집계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4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김단비(29·신한은행)와 지난 시즌 올스타전 3관왕에 빛나는 강이슬(25·KEB하나은행)이 12표 차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단비는 현재 5087표를 얻어 5075표를 기록한 강이슬에 12표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김단비가 1위를 차지한다면 WKBL 최초 4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라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반대로 강이슬이 1위를 차지한다면 개인 최초이자 KEB하나은행 소속으로도 처음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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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BL 올스타전 중간집계 결과 김단비와 강이슬 12표 차로 초박빙을 보였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30일 정오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페인 대표 스포츠 브랜드 ‘켈미’에서 제공하는 겨울 의류 5벌과 WKBL 고급 다이어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