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18일 고양오리온과의 홈경기에 천곡초등학교 6학년 김건하(12)를 연고 선수로 지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모비스 박병훈 단장이 주니어피버스 소속 김건하에게 구단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지명식이 열렸다. 김건하는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인 주니어피버스에서 처음 농구를 시작해 2017 유소년 전국대회 우승, 2018 유소년 주말리그 플레이오프 우승 등을 이끌며 재능을 증명했다. 각 종 대회에서 어시스트 상과 최우수선수 상을 수상하며 포인트가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화봉중학교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건하는 현대모비스의 지원을 받으면서 훈련하게 되며 고등학교 졸업 후 드래프트 없이 현대모비스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울산 현대모비스가 천곡초 6학년 김건하를 연고선수로 지명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