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광현(31)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입단하게 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2년 800만달러(약93억원)에 계약했다. 등번호는 33번이며 SK와이번스는 보장금액의 20%인 160만달러(19억원)를 받는다.
김광현과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는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은 “어렸을 때 야구를 잘 몰랐을 때도 세인트루이스는 알고 있었다. 내셔널리그 최고 명문이다. 이 팀에서 뛰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광현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도시에 관한 질문에 “일단 도시가 깨끗하고 조용하고. 야구장은 웅장한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2007년 SK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