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17일 정식 계약을 맺었다.
15일 방한한 라이트는 16일 서울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이상이 없다는 최종 결과에 따라 17일 창원NC파크를 방문해 계약을 마쳤다.
메이저리그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동했던 라이트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다.
투수 라이트, 외야수 애런 알테어를 영입한 NC는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라이트는 이날 창원NC파크 시설을 둘러봤으며 이동욱 감독과 면담했다. 프로필 촬영 및 입단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NC다이노스샵을 찾아 가족에게 선물할 용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3박 4일간 일정을 마치고 18일 출국하는 라이트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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