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애덤 워렌(32)이 익숙한 팀으로 돌아간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워렌이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키스와 인연이 깊은 선수다. 2009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양키스에 지명됐고, 양키스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2015년 12월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지만, 다음해 7월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돌아왔다.
↑ 애덤 워렌이 다시 양키스와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통산 323경기(선발 21경기)에 등판, 30승 24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산 75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57개의 홀드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25경기에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점
2020시즌은 던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에 따르면, 지난 9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파인샌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1년간 재활에 매진하고 다음해 빅리그 복귀에 도전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