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 개장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장 건설을 맡고 있는 맨하탄 건설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2020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중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는 지난 15일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붕 위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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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는 내년 3월 개장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12억 달러가 투입된 이 구장은 오는 3월 2일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중이다. 3월 15일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윌리 넬슨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고 3월 24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즌 개막전은 4월 1일 열린다.
알링턴 소방국은 용접 과정에서 튄 불꽃이 가연성 물질에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