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피겨스케이팅 김예림(16·수리고)이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15일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장장에서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겸 4대륙피겨선수궈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4점, 예술점수(PCS) 65.52점으로 140.06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8.61점을 더해 총 208.67점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전날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임은수(16·신현고)와 이해인(14·한강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김예림이 역전 우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그 뒤를 이어 유영(15·과천중) 191.7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상위 3명에게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해인이 나이 제한 규정으로 출전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김예림과 임은수, 유영이 내
김예림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번째 시니어 시즌 그랑프리 이후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고, 쇼트와 프리 두 프로그램 모두 깔끔하게 마친점이 가장 행복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