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0년대 아시아 최우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폭스스포츠’ 아시아 에디션은 13일 ‘유럽에서 2010년대 활약한 아시아 최고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하세베 마코토(35·프랑크푸르트), 가가와 신지(30·사라고사) 등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유럽프로축구통산 374경기 12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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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2010년대 아시아 최우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유럽에서 2010년대 활약한 아시아 최고 선수’ 2~5위는 하세베, 가가와, 오카자키 신지(33·우에스카), 나가토모 유토(33·갈라타사라이)로 모두 일본인이다.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은 지난 8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시즌마다 1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발롱도르 30인 후보에도 선정되어 아시아 최다 득표 기록도 세웠다. 이밖에도 국내외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다”라고 칭송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