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프레지던츠컵 첫날, 패배의 쓴맛을 보았던 미국팀 버스 안에는 리키 파울러(미국)의 생일 축하를 위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PGA투어 공식 SNS 계정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미국팀에는 리키 파울러의 생일을 위한 짧은 축하가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미국팀의 단장과 선수를 겸하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미국팀 선수들에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라며 “우리 팀 선수 중 한 명이 오늘 31살이 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끄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이 리키 파울러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팀의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
미국팀 선수들 전원은 리키 파울러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리키 파울러는 “오늘 전반에 31개를 쳐보도록 하겠다”라며 2라운드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야드)에서 열리는 2019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 포섬매치(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에 출전한다.
이날
프레지던츠컵 1라운드 포볼매치(각자 볼로 경기)에서는 한국의 임성재, 안병훈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을 상대로 4승 1패 대승을 거뒀다. mk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