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그는 옛 동료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올MLB팀에 선정돼 윈터미팅 현장을 찾은 그랜달은 11일(한국시간) 올MLB팀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두 선수는 다저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그랜달과 28경기에서 호흡을 맞추며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 류현진과 그랜달은 다저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릿 콜 등 다른 선발 투수들의 거취가 정해지면 경쟁의 열기는 더 뜨
이를 잘 알고 있는 그랜달도 "(류현진의 행선지는)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며 화이트삭스 구단이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자신이 여기에 기여한 역할이 있음을 인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