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 교통정리를 원하는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외야수 중 한 명인 노마 마자라(24)에게 관심을 가진 팀이 등장했다.
애리조나 지역 유력 매체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미치 해니거, 그리고 텍사스의 노마 마자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마자라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4년간 537경기에서 타율 0.261 출루율 0.320 장타율 0.435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데뷔 이후 가장 적은 116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68 출루율 0.318 장타율 0.469 19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4년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2년만 더 뛰면 완전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 마자라는 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외야 보강을 원하는 애리조나는 포수 달튼 바쇼,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 외야수 코비 캐롤 등 정상급 유망주들을 제외하면 트레이드로 내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현재 마자라를 비롯해 추신수, 윌리 칼훈, 조이 갈로 등 네 명의 좌타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좌익수, 우익수,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모두가 다음
이들 중 한 명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그중에서 현재까지는 마자라가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