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앤소니 렌돈의 대안을 찾고 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이 시카고 컵스에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트레이드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올해의 신인, 2016년 MVP에 선정된 선수다. 통산 타율 0.284 출루율 0.385 장타율 0.5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147경기에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82 장타율 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 렌돈이 워싱턴을 떠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현재로서는 브라이언트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보다 이적할 확률이 더 높다고 소개했다. 일단 FA 시장에 나온 렌돈과 조시 도널드슨이 팀을 찾고나면 트레이드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측이다.
한편,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렌돈이 내셔널스 구단의 분할지금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가 7년 2억 달러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