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는 또 한 번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한 선수를 영입한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좌완 조엘리 로드리게스(28)와 2년 5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8시즌 도중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로 이적, 2년간 90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1.85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49 4피홈런 28볼넷 103탈삼진을 기록했다.
↑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로드리게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2019시즌에는 64경기에 등판, 60 1/3이닝을 소화하며 1.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1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앞서 2016년과 2017년 필라델피아
텍사스는 최근 토니 바넷, 크리스 마틴 등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을 경험한 선수들을 영입해 재미를 봤다. 이번에도 또 한 명의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한 선수를 역수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