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 영입에 실패해 류현진(32)을 노릴 수 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트라스버그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약2918억원)라는 역대 투수 FA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화이트삭스는 지명타자와 선발투수를 영입하려 한다. 선발진에는 유망한 선발들이 많다. 그렇더라도 화이트삭스는 윈터미팅 기간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30), 댈러스 카이클(31)을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실패해 류현진을 노릴 수 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이번 겨울 호세 아브레유(32)와 재계약하고,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했으나 잭 휠러(29·필라델피아 필리스)와
‘CBS스포츠’는 “화이트삭스는 지명타자 자리를 피해 장타력 있는 외야수를 보강할 수 있다. 마르셀 오즈나(29)와 최근 연결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